'두 종류의 남은 자'
검투사 글래디에이터는 뉴질랜드 태생 배우 러셀 크로우를 통해서 영화로 소개된 바 있다. 고대 로마의 대도시 터키의 에페수스에서 검투사들의 집단 묘지를 발견하여 연구한 자료가 게재되었는데, 67명의 두개골엔 여러 가지 무기에 의한 상흔이 뚜렷이...
이슬람의 지하드(Jihad)의 진짜 의미 (1)
최근에 이슬람과 관련되어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말 중에 지하드(Jihad)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이들은 이를 성전(聖戰:Holy War)라고 번역하는데 지하드라는 아랍어에는 거룩하다는 의미가 없다. 그저 투쟁(Struggle), 분투, 노력......
노예의 시장 잔지바르 섬
우리 선교팀 일행은 탄자니아 다루살렘에서 첫 사역을 마치고 잔지바르 섬으로 향하였습니다. 잔지바르섬은 동아프리카에 있는 탄자니아의 자치령인데 웅구자 섬(잔지바르섬)과 펨바 섬의 두 섬을 중심으로 한 잔지바르 제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잔지바르의...
가을 단상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는 <암묵적 동조>를 하는 무리들을 향해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격변기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예비되어 있다.”고 하였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교회와 사회앞에서 뜨거운 수모를 당해야만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임을...
왜 믿음을 가져야 할까?
인생은 고난 앞에 숙명적으로 약한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광야 처럼 거친 인생길에 낙망과 실어 불안과 공포, 시련과 절망이 엄습 할 지라도 그러한 고난의 역경을 능히 이기고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의 힘이다. 어느 시대건...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뉴질랜드에만 생존하는 희귀종 키위새는 날개가 없고 어두운 데에서만 사는데 생식 능력도 아주 약하다. 알의 크기가 몸의 절반 이상이 되어 낳다가 죽는 일도 많지만 이 키위가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인지 국가를 상징하는 새이다. 날지 못하는...
'꿈은 현실로 나타나고'
올해도 긴 여정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로 향하였습니다. 14년 동안 드나드는 아프리카 땅은 마치 가족과 친구가 살고 있는 고향 같기도 합니다. 올해는 새로운 계획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장소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해서 그런지 비행시간도 그리...
하나님의 재 활용 명단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일년에 한번 정한 때에는 어떤 쓰레기든지 집 앞에 내어 놓으면 수거해 간다. 하지만 이 때도 안 가져 가는 것이 각종 가스통들 그리고 자동차의 밧데리와 타이어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재활용 산업으로 자연 환경과 실리 두 가지...
세여리 기도운동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
SNS를 통한 복음사역이 어느때보다 활성화된 최근,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아 사회적 폐혜로 까지 평가되는 시점에 순수 기도운동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모임이 있다. 세여리, 세계한인기독여성리더 기도모임이다. 최근 세여리에서 기도방을 맡아...
계절을 통해 느끼는 하나님의 공의
처서가 지나 백로가 코 앞이다보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듯한 기분이 든다. 낮에 만난 추위에 약한 어떤 친구는 왜 이리 날이 춥냐며 벌써부터 옷깃을 여민다. 계절은 변함없이 다시 가을이 왔다. 좀 성급한 말일지 모르겠으나 이제 지난 봄과 여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