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네시야교회 이다윗목사 음악목회 출범 감사예배 성료 - "말씀과 찬양의 조화 통한 아름다운 예배 위해 최선 다할 터"
한인이민교계에서 음악목회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아직은 생소한 가운데 베이사이드 소재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성목사)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월드밀알 선교합창단을 지휘하는 이다윗 목사를 본 교회 초대 음악목사로 임명하고 말씀과 찬양이 조화를 이루는 온전한 예배를 통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박차를 가하게됐다.
이로써 하크네시야 교회는 전광성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행정 파트와 교육 파트 등 부교역자들의 헌신과 이다윗 음악목사가 주도하는 교회 음악의 전문화를 통해 안으로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보다 질서있고 은혜스러운 예배를 하나님앞에 드리며 밖으로는 전도와 사회 봉사를 위한 각종 음악행사 등을 통해 교회의 발전을 꾀한다.
4백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전광성 담임목사는 대상 25:1-7 말씀에 기초해 '신령한 노래로 감사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은 설교와 찬양의 직분"이라는 루터의 고백과 이스라엘이 전쟁중에도 군대지휘관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을 소개했던 점 들을 예로들면서 찬양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고 우리들의 찬양이 뉴욕을 적시고 나아가 세계를 적시는 찬양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송축하라'는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뉴욕한인목사회회장 김상태 목사의 기도와 윤세웅 KCBN 대표, 생명의 전화 대표 김영호목사, 예일장로교회 김종훈 목사등의 축사와 퀸즈한인교회 이규섭 목사등의 영상 축사 및 세계밀알 선교합창단 관계자들의 축하 메세지와 공연 등의 순서로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예배와 관련해 이다윗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부분에 대해 허락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크네시야 교회의 당회와 모든 교우들 앞에 감사드린다"며 "어머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전통과 경륜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무엇보다 교회가 담임목사님의 설교로 부흥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조력자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