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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지극히 강한자 입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후10:4) For the arms with which we are fighting are not those of the flesh, but are strong before God for the destruction of high places 사람들은 흔히 그리스도인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도 육신의 사람들인 고린도 교인들의 눈에는 약해 보였습니다.(10절) 그리스도인이 약해 보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벧전5:7)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그 자체가 자기 힘으로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람들 눈에는 허약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과연 그리스도인은 약한 자인가요?

그리스도인은 약해 보이지만 실상은 강합니다. 인생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보다 더 안전하고 강한 사람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종이는 약해도 벽에 잘 붙어 있으면 강하듯이 하나님께 의탁한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강하게 보여도 위기를 당하면 말할 수 없이 약합니다. 그들은 의지할 대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싸우는 병기는 육신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 곧 영력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한 수단들이 있습니다.

마치 목수에게는 연장이 힘이듯이, 사업가는 자본이 힘이듯이, 학자는 지식이 힘이듯이, 군대는 무기가 힘이며, 정치가는 권력이 힘이듯이 그리스도인의 무기는 영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육신으로 싸우지 않고, 영으로 싸웁니다. 세상은 이 영으로 싸울 방도가 없습니다. 방어도 도피도 할 수 없습니다. 영은 피조물의 세계에서 종횡무진입니다. 영력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힘입니다.

비록 어린아이나 노약자라도 주님의 영으로 싸우는 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가나안과 전쟁을 치룰때도 오직 법궤를 중심으로 기도에 승리했을때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력이 있는 한 지극히 강한 자입니다. 왜냐하면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힘이 크고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19)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항상 주님께 기도하면 그분의 능력으로 강한자가 됩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린도후서 12:9-10)

오! 주님,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영적인 실재를 가지고 살아 가는 존재입니다. 날마다 영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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