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리 기도운동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
SNS를 통한 복음사역이 어느때보다 활성화된 최근,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아 사회적 폐혜로 까지 평가되는 시점에 순수 기도운동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모임이 있다. 세여리, 세계한인기독여성리더 기도모임이다. 최근 세여리에서 기도방을 맡아 헌신하는 회원의 간증이 눈길을 끄는 것은 자칫 가볍고 위장된 자랑질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 온전한 헌신과 진정한 회개가 밑거름이 되어 분명한 열매로 나타난 고백이기에 본인의 허락을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할렐루야.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부족한 자를 세여리기도운동으로 이끄신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25여전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음성은 지금도 가슴에 새겨져 주님의 부르심을 상기시키곤 합니다.
교회목회자 아내로 지내온 사역의 길에서..., 주께서 어느 날 아는 집사님을 통해 8기에 세여리 기도운동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기도운동을 접해본 적이 없는 생소한 중보기도사역은 제겐, 수줍은 새색시와 같이 낯익음이 없는 구국기도운동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도방에서 수줍게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을 피우고 있을 때 소피아 목사님이 보이스 톡을 주셨습니다.
처음 들려지는 목소리와의 만남은 무언지 모를 예사롭지 않는 만남을 심중에 부어졌습니다. 그 후에 운영팀에 호주에 계시는 목사님이 잘 알지도 못하는 제게 보톡을 하셔서 말씀가운데에, “주께서 바울에게 보내는 자는 선교사가 되고, 베드로에게 보내는 자는 목회자가 되고, 소피아 목사님에게 보내는 자는 중보사역자가 된다”고 말씀하실 때에 주께서 저를 부르심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어느날, 총방에서 다윗과 요나단의 그리움을 담은 글을 올리고 있을때, 목사님이 톡을 보내셨습니다.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면..하나님께서 뭐라 하실까요?" ...를 담아 보내온 짤막한 글이었는데, 떨림이 있는 긴장과 고백을 담은 진심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 제 입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본다고", 약간의 당돌한 표현같지만, 제 진심을 담아 "진리를 알지니 진리안에 자유하기(요8:32)"를 원하는 말씀을 올려드렸습니다.
이 진리를 품은 당시의 말씀은 주님께서 제게 소피아 목사님앞에 세우는 “세여리기도운동을 위한 부르심의 자세”였습니다.
세여리기도운동을 통해 주님의 부르심은 자신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임을 고백합니다. 교회된 지체를 통해 공동체 교회를 깨우시는 주님의 지팡이가 바로 이 순간, 세여리기도운동임을 깨닫습니다.
오직 예수와 십자가를 통한 순수복음으로 이루어진 기도를 통해 이 땅위에 하나님나라를 세워가시는 주님의 지혜요 계시의 영이 부어지는 세여리기도운동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여리기도운동의 창시자인 소피아목사님께서 동역자요, 주님이 보내신 자로..저를 테스트하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운동을 반대하고 기도방을 흩어버린 어느 자리에 세우는 장면부터 관계된 혼적인 관계를 정리하고 주님앞에 세워지기위해, 자신과의 결합을 원하시는 목사님의 집요한 욕구는 철저히 제 안에 감춰진 제 안의 이중적인 감정의 흔들리는 요소를 밖으로 끄집어 빛가운데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울면서 순종할 수밖에 없는 당시 상황은, 개척한 교회사역을 넘어 자녀에게까지 나를 다스리는 주님의 채찍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다루시고 이끌어가시는 환경이나 상황은 소피아목사님이 기도운동을 위해 주님앞에 애타는 절규와 비례하여 주께서 저를 만드시는 고난이요 연단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자신을 테스트하는 모습은 눈이 통통 붓도록 어떻게 할 수 없는 마치 낚시줄에 걸린 고기와 같았습니다.
밤새도록 운 모습은 ...다음날 영문을 모르는 남편이 바람쐬어 준다고 데리고 나간 사진에 역력히 나타났습니다.도무지 선글래스를 끼지 아니하면 얼굴을 나타내 보일 수 없는 밤새도록 지치게 운 흔적입니다.
이것은 목사님이 세여리기도운동을 위해 제 안에 거치는 돌을 치우는 작업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말씀이 제 심령을 비추어 주고 계셨습니다.
그 때, 주께서 전투중에 있는 다윗을 통하여 목사님을 향한 마음을 부으셨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투가운데 목마른 다윗 자신을 위해 베들레헴 우물을 구합니다(대상11:16,17). 이 때 듣고 있던 세 신하가 적진을 뚫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목사님에게 떠다 드리는 순종함으로 목사님의 요구에 따라 제 안의 숨겨져 있는 거치는 돌을 치웠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마치 소피아 목사님으로 하여금 주님이 보내신 자에 대한 확답을 구하는 장면으로 떠올렸습니다.
아무 영문도 모르는 저에게 주께서 목사님의 기도에 저를 데려다 놓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어느 날 제가 목사님께 여쭸습니다. 어떤 공통되거나 비슷한 부분이 전혀없는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저와 통하는 것이 있으세요?”
그 때의 목사님의 말씀이 제게 이를 반영해줍니다. 제 수준에 맞추어 내려오셔서 제 영성을 끌어올리신다는 말씀이 제게 큰 은혜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목사님과 저는 세여리기도운동을 위하여 주님이 묶어주신 동역자요, 주와 한몸으로 나아가는 기도운동의 시작입니다.
저는,이렇게 몇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세여리기도운동위에 주님앞에, 소피아목사님에게 보내졌습니다.
총방지킴이를 시작하는 13기는 제게 중요한 사역의 시발점입니다. 주님께서 직장도 이동케 하셨습니다.
하늘만 뚫리고 좌우 앞뒤가 막힌 직장에서의 기도사역이 13기입니다. 13기는 교회에서 온 밤을 새우게 하시며, 자신을 단련하시는 시간으로 용광로속에 불로 연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무쇠덩어리 같은 자를 시뻘건 용광로 속에 집어넣고 불로 살과 피를 태우고 뼈를 깍아내는 불시험이었습니다.
이 총방사역의 시작은 어린자에게 하얀 백지속에 그림을 그려가는 시험지같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자에게 한걸음씩 총방을 위해 손가락 짚어가시며 가르치심은 성령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총방기도사역의 첫시작입니다.
당시 총방 기도는 기도줄이 여러갈래였습니다.
마치 폭포가 한 군데로 물을 모아 힘있게 아래로 낙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물이 분산되어 제 힘을 이루지 못하는 물줄기를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중보의 긴급기도가 불이 타오르기전에 또 다른 기도문이 올라옴으로 서로의 기도를 막아버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떄에 주님께서 아무 경험없는 제게 말씀을 올리게 하시는 지혜를 부으셨습니다. 성령께서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을 정복하라 하시는 일곱족속에 대한 땅의 정복은 기도의 줄기가 여러갈래로 흩어진 기도문을 하나로 묶는 사역이었습니다. 총방사역에 대한 "약속의 땅 가나안의 일곱족속을 정복하라(수1장)"로 주어진 말씀은 영적기류를 하나로 흐르게 하시는 13기 기도사역이었습니다.
주께서는 어린 자를 통하여 오늘도 총방 지킴이로 소피아목사님옆에 서 있게 하십니다. 제가 목사님께 드려지는 헌신은 주님앞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철저히 제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위한 헌신과 섬김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부름의 상을 향하여(빌3:14) 주님앞에서 부르신 목적을 이루는 세여리 기도운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앞에서 사람의 행실을 따라 중재와 변호하는 용도로 주님은 제게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오직, 세여리기도운동을 통해 목사님곁에 두신 자로 부르심의 말씀을 따라 저의 십자가(마16:24)를 지고 걸어가는 것이 제 몫입니다.
총방에서 지킴이사역을 하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공격을 받기도 하지만 . 이것 또한 저를 훈련시키는 주님의 선하신 방법임(욥23:10)을 깨닫고 고백을 드립니다.
세여리 기도운동을 통해 먼저 자신이 변화되어지고, 가정과 자녀를 주 앞에 세우며, 이 땅위에 교회가 바로 회복되어, 나라와 열방의 민족을 주님앞으로 이끄는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함으로 믿음의 결국은 영혼구원(벧전1:9)의 하나님나라 확장을 이루어가기를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부족한 자에게 이런 간증의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리며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