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F 한인입양아 권익신장 위한 서명운동 - 9월 9일 유니온 한아름 & 노던 한양 마켓에서...
미주 한인 입양아들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는 World Hug Foundation (대표. 한창연/ 이사장 길명순)이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2만여 한인 입양아들의 시민권 취득을 위한 '입양아 시민권 법'(Adoptee Citizenship Act) 상정을 위해 오는 9일(토)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에 플러싱 소재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창연 대표는 "1940년 이래 35만명이 넘는 한인 어린이들이 입양되었으나 미국인 양부모들의 부주의 혹은 행정적인 착오로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들이 현재 2만여명에 이른다"며 오는 10월 법안상정을 위해 입양아 권익신장 단체인 ARC 와 MAKASEC 등의 단체와 연대해서 미 동부지역의 서명운동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길명순 이사장은 "이미 알다시피 트럼프 정부가 들어오면서 입양아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불법 신분자들에 대한 엄격한 적용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입양인들의 경우는 지난 세월 삶의 터전이 미국이었기에 겪는 고통과 불안은 남다르다"고 말하며 "이번 서명운동에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명운동 장소안내 및 후원 문의>
•Union H mart / 150st 한양 Mart.
•646-254-2992 (info@worldhug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