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장세활 장로 폭행혐의로 전격 체포' - 이규섭 목사 전별금 문제로 서영석 장로 폭행
퀸즈한인교회 당회원 장세활 장로가 6일 폭행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115 경찰서에 의해 체포된 장세활 장로는 퀸즈한인교회를 사퇴한 이규섭 전 담임목사의 전별금 문제로 지난 8월 6일 열린 당회에서 이규섭 목사의 사임 관련 거짓사실 유포로 인해 당초 지불키로했던 전별금 지출이 부결되자 이에대해 이의를 재기하던 중 전별금 지출을 거부하는 측의 서영석 장로를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서영석 장로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 검사결과 갈비뼈 두대와 손가락 뼈가 부러지고 안면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병원 관계자에게 폭행으로 인한 부상임을 일리고 병원 측에서는 그 사실을 해당 경찰서에 폭행 신고를 접보, 결국 금일 오전 체포됐다.
당시 퀸즈한인교회는 퇴임하는 이규섭 목사에게 전별금 등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이규섭 목사 측의 교회 퇴임 사유가 당초 본인의 설교 표절 문제로 인함이 아니고 개인의 목회적인 사유라며 사실과는 다른 이유를 들었고 이에 교회측은 전별금 지불을 부결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아가 이 목사의 사임과 관련해 불거진 사실은 이 목사가 자신의 주택 구입과 보험 유지를 위해 퀸즈한인교회를 사임하지 않은 것으로 서류를 꾸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퇴임 후 교회와 이목사의 관계가 극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8월 7일 본보의 기사가 보도 된 이후 추가로 제보된 내용에 의하면 이규섭 목사가 2009년 당시 LA동문교회를 떠날 때도 역시 설교표절 문제가 화근이 되어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는 제보가 접수되는가 하면 최근엔 퀸즈한인교회에서 설교 표절 문제로 교회가 어수선한 때에도 교회를 떠나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배후에서 전별금 문제 등을 조정했다는 제보가 구체적으로 접수 되었고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이규섭 목사는 개척을 위한 준비기도회라는 명목으로 본인을 따르는 성도들을 규합해 정식으로 교회를 퇴임하기 이전 부터 개척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그간 이 목사를 호의적인 시각에서 바라봤던 일부 교계 인사들 조차 이중적인 태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본보는 구체적인 증거와 증언 확보를 위해 LA동문교회 당회원과 연결하여 조사를 하고있으며 알래스카 여행 문제에 관해서는 당시 앨래스카에서 노회로 모였던 목회자들의구체적인 증언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리틀넥 지역의 공간을 임시로 랜트해 그간 개척을 위한 준비기도회로 모이던 이규섭 목사는 기자가 지난 8월 방문 당시 설교를 통해 리틀넥 인근 지역의 장소를 물색해 가계약을 했으나 deposit 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히고 성도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진정한 반성 보다는 사임의 변을 사실과는 다르게 호도하여 기존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를 어려움 가운데 처하게 하면서 내막을 모르는 교인들을 선동하는 이 목사의 방어적 교만함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우회적 모멸이고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무시임을 이제라도 깨달아 진정 하나님의 말씀이 주인이 되는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온전하게 헌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