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UNESCO 탈퇴 결정 - "비성경, 비윤리적 방침 더이상 간과 못해"
반 이스라엘 편견과 동성애 조장 등 비윤리적 행보를 지속하는 유네스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철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UN대사 니키 헤일리를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유엔의 교육, 과학 및 문화기구 유네스코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 UNESCO)가 개혁하지 않으면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몇 주 동안 경고해 왔었다.
그런데 최근 유대인과 이스라엘 그룹에 의해 반유대주의자로 비난 받는 카타르의 Hamad bin Abdulaziz al-Kawari가 30표에서 22표로 유네스코의 단체장(director-general)이 될 태세라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10월 12일 유네스코에서 철수 방침을 발표했다.
이같은 철수 방침과 관련해 국무부 대변인 Heather Nauert는 “이번 결정은 유네스코의 근본적인 개혁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필요성, 그리고 유네스코에서의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비회원 관찰 국가로 유네스코에 남아있기를 원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엔에 지불할 채무를 이행하기 전에 “비용-이익 분석”을 실시하고 “팔레스타인을 유엔 회원으로 허용하는 유엔의 회원국들은 미국의 자금을 얻을 수 없는 법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유엔에 더 많은 분담금을 지원하기를 원하냐"며 분담금 지원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전했다.
유네스코의 반 이스라엘 편견은 2016년에 예루살렘 성지와 유대인의 관계를 무시하는 해상도를 2개 통과했고 2017년에는 예루살렘이 유대인의 주권인 것을 무시하는 해상도를 통과시켰으며 이번 여름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무덤 동굴인 Cave of the Patriarchs와 헤브론의 옛 도시가 팔레스타인의 사이트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는 비성경적, 윤리적 행태를 연도별로 보면 2010년에는 어린이들이 성에 대해서 배우기에 너무 어린 나이가 없다고 하며 5세부터 자위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했고, 2014년에는 어린이 교육의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어디에서 낙태를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동성애 행위에 대해 관용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16년에는 어린이들이 성적 취향과 성별 정체성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은 정확한 정보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등 비성경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온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결국 2017년 4월에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강제적인 낙태 정권에 참가하는 유엔인구기금인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UNFPA)에서 미국 지원을 철회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방침이 유엔에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이스라엘 총리 Netanyahu는 미국의 결정에 대해 “용감하고 도덕적인 결정입니다. 왜냐하면, 유네스코가 터무니의 극장이 되고 역사를 보존하는 곳이 아니라 왜곡시키는 곳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이번 결정은 오는 2018년 12월부터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쉽지않은 옳은 결정을 내린 트럼프 행정부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