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나 - 여호와를 의지하면 안전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렘5절)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아담은 “육신”이 되었습니다! 창세기6:3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그 육신에게서 태어난 모든 사람은 보편적으로 육신의 사람입니다!

요한복음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했습니다! 생명은 육체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육(肉)은 상태가 악하든지 선하든지 하나님에게는 무익합니다!

요한복음6:63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육신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뿐 아니라(롬8:8)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도 않습니다!(롬8:7)

그러므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최후에는 멸망입니다!

로마서8:13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라고 했습니다! 또한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없다”(롬7:18)라고 바울은 단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성령을 통하여 사람의 심령 속에 임재해 있는 생명에게 최대의 위협은 육신입니다! 왜냐하면 육신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롬8:7)

마귀는 인간의 육신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실현하려고 하고, 성령님은 인간의 영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전쟁터이며, 생명은 언제나 육신을 대적으로 대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자연인을 “육체”(flesh ; σαρξ)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마서3:20에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라는 구절에서 “육체”란 곧 “사람”을 말합니다! 개인 개인은 물론이지만 전 인류를 집단적으로 말해서 “사람”입니다! 이 보편적인 사람이 곧 아담입니다!

이 육체는 가장 좁은 의미로는 내 속에 있는 “옛 사람”(old man ; 로마서6:6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이며, 일반적으로는 개인 개인이며, 가장 넓은 의미로는 집단 인류인 “인간”, 즉 보편적인 사람입니다!

이 육신(육=육체)은 곧 사탄에게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고 했을 때 그것을 단호하게 거부하시고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요8:44)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바울은 로마서9:8에서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육신이 있는 곳에 대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믿고(=“의지하고=의뢰하는”, 7절),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는다는 것은 마귀의 먹이감이 되는 것이므로 “저주”받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오! 주님,

“셈할 가치”(사2:22)도 없고,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고(약4:14), “풀의 꽃”과 같고(벧전1:24), “아침 구름과 같으며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굴뚝에서 나는 연기와 같은(호13:3) “사람”을 조금도 “의지하지” 말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모든 사람이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사람들을 삼가라”(마10:17)고 하셨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마10:22)라고 하셨음을 깊이 깨닫고 사람에게 절대 묶이지 말게 하옵소서!

사람은 모두 육신이며, 육신은 생명의 적임을 영안을 열어 밝히 깨닫고, 사람을 믿거나 그러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힘을 의지하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의 종이 되어 살다가 진정한 평안을 잃어버리고 저주받은 마음으로 살았던 것을 깊이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부터 일정한 표준도 없는 사람의 거짓된 비난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옳다 인정함을 받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