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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 전목사 임기 3개월 연장하고 설교권 제한 결정 - AC, 당회결정 동의 불구 전광성 결정에 불응하며 분열 조장


하크네시야 교회가 지난 10월 24일 오후 6시 30분 노회 행정요원인 AC가 파견된 가운데 긴 공백을 깨고 정식으로 당회가 열렸다. 그간 정식으로 당회가 개회되지 못한 이유는 전광성 목사의 당회 소집과 사회권이 이미 박탈된 상태여서 자체적으로 당회가 열리지를 못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실로 오랜만에 개회된 당회에서는 중요한 두가지 안건에 대해 결정을 내렸는데, 먼저 지난 10월 31일자로 3년 임기가 종료된 전광성 목사의 임기와 아울러 전광성 목사를 둘러싼 교회내 분쟁의 요소들에 대해 노회측에서 파견된 행정요원 (AC)들이 "보다 긴밀한 조사를 위해 임기를 연장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하크네시야 당회가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1월 31일까지 전광성 현 임시목사의 임기를 3개월 연장하는 안건과 동 연장 기간중 전광성 목사의 설교는 주일예배와 금요예배 설교를 격주로 한정시키는 설교권 제한 조치를 가결하고 폐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같은 결정은 하크네시야 당회의 결정을 AC가 동의했기에 가능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0월 29일 주일예배 광고 시간을 통해 노회에서 파견된 AC 요원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교인에게 공포됐다.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광성 목사의 임기를 2018년 1월 31일 까지 연장한다,

2. 연장기간 동안 전광성 목사는 주일설교와 금요설교를 격주제로 진행한다.

이에대해 본보는 "물론 미흡한 결정이지만 그간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드러난 전광성 목사의 목회적 자질과 진실성에 대한 하크네시야교회 당회의 문제점 제기에 대해 노회측에서도 일정 부분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판단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전광성 목사는 여전히 당회의 결정에 불응하고 본인이 설교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현재까지도 그는 교인들을 향해 여전히 <설교권 제한은 근거없는 결정>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가운데 자신을 지지하는 교인들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부교역자들까지 동원해 교인들 개개인으로 부터 본인을 지지해 달라는 서명을 강요하는 등 교회 분열을 실질적으로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우리는 바른 것과 좋은 것의 차이점에 대해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는 없는지? 목회자가 좋다고 해서 그 교회와 목회자의 말씀이 바른 것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나 좋게 보이는 사람과 바른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바르면서도 좋은 사람이어야 하듯 교회는 반드시 바르면서도 좋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바르지 못해도 당장에 듣기 좋고 그럴 듯하면 옳은 것으로 통하며 바르지 못해도 사람만 많이 모이면 옳은 것으로 평가되는 현실은 주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님을 분명히 알자.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말며(출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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