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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인협회 뉴욕 PEN Christian 출범 - “기독문학의 지평 넓혀 복음증거에 노력할 터"


행사후 관계자들 기념촬영

문학에 관심이 있는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독교 문학 단체 뉴욕 PEN Christian이 출범했다.

지난 12일 뉴욕로고스교회(담임 임성식 목사)에서 교계원로 박문근목사가 중심이 되어 목회자와 평신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뉴욕 PEN Christian(이하 뉴욕pen)은 이날 출범 예배를 통해 문학과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창작 활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함을 설립 목적으로 표방하고 기독인로서 문학적 소양이 충분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본 회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본 단체의 설립을 위해 그간 여러방면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계원로 박문근 목사는 이날 출범 감사 예배의 설교를 통해 “마지막 때 문화와 예술 분야등에서 혼탁함이 가중되는 현실적인 상황속에서 기독교적 사관으로 문학과 예술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또 하나의 사역이라고 말하고 기존의 기독교문학 단체들이 갖고있는 작품 활동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시, 수필, 소설, 평론, 희극, 문화사 등 보다 폭 넒은 차원에서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오늘 출범하는 뉴욕PEN이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예배에 이어진 2부 발표 시간에는 학부시절 영문학을 전공한 이태문 목사(글로벌 비젼 교회)가 유진오닐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소개를 통해 ‘느릅나무 그늘의 욕망’을 성경적으로 조망, 청교도가 중심이 된 미국의 근대사 속에서 문학이 갖는 의미와 성경적 차원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새로 출범한 뉴욕PEN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각 쟝르별 발표회와 토톤을 통해 작품 활동과 문서선교 사역을 이어갈 것임을 밝히고 5월 모임에서는 정관 제정과 임원 선출 등의 행정적인 작업을 통해 본 단체를 보다 체계적으로 세워 나갈 것임을 밝혔다. (문의: 718-50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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